1000만명의 염원, 파이코인은 흥행할까?

McCoy | GMB 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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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Disclaimer : 본 아티클에 언급된 내용은 GMB LABS 개인의 의견으로 GMB LABS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본 아티클에 포함된 어떠한 내용도 투자 조언이 아니며, 투자 조언으로 해석되어서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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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아티클에 포함된 어떠한 내용도 투자 조언이 아니며, 투자 조언으로 해석되어서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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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OKX와 Bitget이 파이코인(Pi Coin) 상장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HTX(구 후오비)에서 상장된 바 있었지만, 메인넷이 오픈되지 않아 많은 이용자들이 모바일로 채굴한 파이코인을 전송할 수 없었고, 실질적으로 별개의 코인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2월 20일에 파이코인이 공식적으로 메인넷 오픈을 발표하면서, 드디어 ‘진짜’ 파이코인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채굴중인 파이코인

https://mktcloud.igaworks.com/search?lp=&svc=mkt

앱 분석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한국 데이터를 살펴보면, Pi Network의 인기가 단순한 허풍이 아니라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됩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몇 달 동안 꾸준히 사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11월부터 빗썸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저를 확보하기 전까지 Pi Network의 사용량이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Pi Network는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용자들을 모집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파이코인의 마케팅 전략

(먼저, 아래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먼 과거로 돌아가 보면, 파이코인(Pi Coin)은 2019년에 최초 발행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비트코인의 2018년 불장이 끝난 직후로, 대중들이 암호화폐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언론에서는 반복적으로 비트코인의 폭발적인 가격 변동과 ‘디지털 금’이라는 매혹적인 서사를 강조했고 이미 비트코인은 이미 상당한 가격 상승을 이룬 상태였습니다.

반면, 파이코인은 비트코인과 달리 고사양의 채굴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채굴이 가능하다는 점과 아직 기회가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요소였습니다. 채굴을 위해 필요한 것은 극소량의 노동 시간과 스마트폰 배터리뿐이었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무료로 채굴할 수 있다고 인식했을 것입니다.

또한, 초대(레퍼럴) 방식이 현재까지 파이코인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신규 유저를 초대하면 채굴 속도가 증가하는 시스템 덕분에, 기존 사용자들은 적극적으로 주변인들에게 가입을 권유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신규 유저들 역시 손해 볼 것이 없다고 판단해, 또다시 자신의 지인들에게 홍보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면서, 파이코인은 단순한 관심을 넘어 실제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1 PI = 10만원? 장외거래 가격은?

파이코인에 대해 자세히 조사한 결과, 이미 한국 내에서 장외거래(P2P)로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음식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파이파파

특히, 파이파파(파이코인 네이버 카페)에서는 1 PI당 약 3,500원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관련 글과 댓글 분위기를 살펴보면, HTX에서 10만 원에 거래되는 가격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문 상황이었습니다.

예상과 달리, 파이코인은 비교적 현실적인 가격대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통해 채굴하지 않은 일반 투자자인 제 시선이 다소 삐뚤어져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유통량과 예상되는 가격

PI Block Explorer에 따르면, 현재 파이코인의 유통량은 약 15.8억 개(1,586,980,493 PI)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파이파파(Pi Papa)에서 거래되고 있는 3,500원을 적용해 계산하면, 현재 시가총액은 약 5조 5천억 원 수준입니다. 이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ONDO와 비슷한 시총으로, 상당히 고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 파이코인 상장 투표 공지사항

그러나, 바이낸스에서도 파이코인 상장 투표를 진행할 정도로 시장의 관심(hype)이 높으며, 파이코인의 채굴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투표에서 패배하여 상장되지 않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가총액 5조 원 달성?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온갖 개미 투자자들이 몰려 있는 상태에서 기존 물량을 소화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리기에는 5조 원이라는 시총이 너무 크다는 점도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결국, 실제 상장 후 거래 가격은 파이파파의 3,500원보다 훨씬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됩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기대했던 가격보다 훨씬 낮게 거래될 경우, 시장의 심리적 임계점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파이코인을 신뢰하며 장기간 채굴해 온 사용자들이 실망감을 느끼고 대거 매도에 나설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이는 곧 연쇄적인 투매 현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가격이 더욱 하락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실제 상장 이후의 가격 흐름은 투자자들의 심리와 시장의 유동성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이며, 초기 시장 반응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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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4. GMB 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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