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

CoinAngel | GMB LABS

|

General

2022-08-02

이번에는 미국증시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를 한번 작성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매크로”는 신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증시와의 상관관계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채굴 기업들의 이주

작년 5월 21일 중국에서 개최된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에서 중국 내의 채굴 규제가 시행되면서 미국에서 전기료가 저렴한 텍사스로 대부분의 채굴 업체들이 이주하였습니다. 아래 자료는 캠브리지 대학에서 발표한 전세계의 채굴파워를 나타내는 Bitcoin Mining Map 입니다.

채굴금지를 시행하기 1개월 전인 2021년 4월의 자료를 보면 중국이 전세계 채굴파워의 약 46%대로 전세계 채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내부에서 채굴 금지가 실행되고 약 6개월이 지난 2021년 11월 자료를 보면 미국이 전세계 채굴파워 약 35%로 채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두 자료의 변화로 미루어보면 이는 중국 체굴 규제의 영향으로 인해 채굴업체들이 미국으로 많이 이주하였고 채굴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변하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채굴기업들의 규모

2022년 4월 비트맥스 리서치에서 정리한 채굴기업들에 대한 글을 살펴보면

위 사진은 주식시장에 상장을 진행한 채굴기업들의 시가총액 표 입니다. 총 21개의 기업들에서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의 수는 14개 기업입니다. 물론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은 비공개 기업들이 위에 제시된 기업들보다 규모가 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포인트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채굴기업들이 굉장히 많고 또한 그들의 시가총액을 합친다면 올해 4월 기준 약 125억 달러(원화 약 16조)규모입니다. 이는 절대 작은 수치가 아니며 이들의 주가가 결정되는 미국증시의 상황은 충분히 비트코인에 가격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암호화폐 시장 핵심 참여자들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참여자 즉, 기관이라 하면 생각나는 3개의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DCG의 자회사인 Grayscale 그리고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MSTR 그리고 Coinbase 입니다.

우선, Grayscale 부터 살펴보면 다른 알트코인을 제외하더라도 비트코인만 약 63만 7천개 가량을 보유중입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총 발행 갯수가 2,100만개 이므로 약 3%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Grayscale이라는 회사 한 곳에서 보유중 인 것입니다. 이들은 GBTC, ETHE 등 미국의 규제로 인해 직접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코인들을 구매하기 어려운 기관들을 위한 투자 상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제일 큰 GBTC의 시가총액만 봐도 약 100억달러로 원화 약 13조 정도입니다.

다음으로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MSTR을 보면 가장 최근에 비트코인 구매까지 포함하여 약 13만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또한,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30억 달러 원화 약 4조정도 입니다.

마지막으로, Coinbase입니다. Coinbase는 Coinbase Ventures, Custody 등 VC의 역할도 하면서 기관들의 자산 수탁 서비스도 하고 있고 거래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SEC 관련 이슈, Coinbase Ventures의 투자 실적 저조로 인해 주가가 굉장히 많이 빠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시가총액 약 137억 달러 원화 약 18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 총 정리&개인적인 견해

첫번째로, 중국의 채굴금지로 인해 미국이 채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증시에 상장이 된 채굴 기업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들의 시가총액을 합쳐보면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증시의 영향을 받는 채굴기업들의 주가가 어느정도 비트코인의 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에 돈이 들어오게 되면서 핵심참여자인 기관들의 유입이 많았는데 기관들이 많이 이용하는 거래소인 Coinbase가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이고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두개의 기업인 MSTR, Grayscale이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위의 채굴기업과 같은 이유로 “시장의 핵심 참여자들인 기관의 주가가 미국증시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것이 비트코인의 가격에 영향을 준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Latest

©2021-2024. GMB LABS

©2021-2024. GMB LA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