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g Check UPbit : Refereum 101

Chuchu l GMB 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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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2022-08-29

Disclaimer: 가격적인 부분에 대한 분석이 아닙니다.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진행을 하지 않아도 토큰의 가격은 투기적인 요소에 따라 변동을 합니다.

앞으로 종종 대형 거래소에 있는 프로젝트들에 대해 자체 점검을 진행하며, ‘공익’ 목적을 위해 해당 프로젝트들이 어떤 상황이며 위험한 프로젝트인지 체크를 하는 Rug Check 시리즈를 작성하려합니다. 최신 트렌드에 대한 리서치는 좋고, 많은 리서치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의외로 가장 가까이 있는 것들에 대해 놓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 시리즈는 비교적 오래됐으며, 국내 거래소에 있는 프로젝트들로 진행을 할 것 같습니다.

⎮ 리퍼리움은 게임 산업이 가지고 있는 마케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광고에 대한 보상, 광고비로 지출되는 토큰입니다. (프로젝트 팀 설명)

리퍼리움은 2018년 7월 26일 업비트 BTC 마켓 상장, 7월 27일 KRW 마켓 상장으로 상장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코인입니다. BTC마켓에 상장한 다음 날 바로 KRW 마켓에 상장한 것으로 보아, 업비트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꽤 유망하게 봤다고 추측해볼 수 있겠습니다. 약 4년이 지난 지금, 이 프로젝트는 제대로 진행되고 있을까요?

리퍼리움은 현재 시총 약 490억원, 거래소는 게이트와 거래소에 상장된 상태입니다. 사실상 업비트에 거래량이 98%이상이니 업비트에서만 거래된다 봐도 무방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OKX, Bibox, Bittrex 등에 상장됐지만, 현재 전부 상폐당하고 게이트와 업비트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모습입니다. 만일 업비트에서 상폐당하게 된다면,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가 사실상 없는 상태입니다. 유동성이 취약한 상태라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리퍼리움의 메인 웹사이트입니다. 저게 끝입니다. 네.
트위치 방송 랜덤으로 아무거나 스트리밍되며1분마다 저 로딩마다 채워지면 티켓을 줍니다. 모든 티켓을 모아서 7일마다 1명을 선정하여 10,000 RFR를 지급합니다. 이게 토큰의 용도의 전부입니다. 트위치 방송도 파트너쉽 맺은 방송이 아니라 그냥 아무 방송이나 나옵니다. ABOUT, BLOG는 모두 리퍼리움 블로그로 연결되며, Earn 버튼의 기능은 저 페이지가 끝입니다.백서에 그럴싸하게 적혔던 ‘게임 산업 마케팅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어디로 갔을까요? 리퍼리움은 2년 동안 7일에 1번 10,000 RFR를 로또로 지급하는 것 외에 아무 개발도 하지 않았습니다


⎮ 백서를 읽어보자!

이미 위 내용만으로도 충격적이지만, 처음에 리퍼리움이 제시했던 계획에 대해서도 알아봐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백서는 ‘계획’이며 이렇게 하겠다! 를 뜻하지만 꼭 그 방향으로 가야할 필요도 없고, 필요에 따라 변경된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합니다. (2018년에 ICO를 진행한 Loom Network는 심지어 백서가 없는 상태에서 펀딩을 진행했습니다!)

  1. 누구나 Refereum.com에서 RFR 토큰을 사용하여 게임을 구매하고 볼 수 있습니다. > 이전에는 리퍼리움 홈페이지에서 게임 구매가 가능했던거로 압니다만, 현재 작동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게임 개발자는 RFR 토큰을 지불하여 게임 및 후원자를 소개할 수 있습니다. > 일주일에 한 번씩 랜덤으로 10,000 RFR씩 배포 중

  3. 디지털 상품 판매자는 지불하여 배포할 제품을 나열하기 위해 지불할 수 있습니다. > 현재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투기상품’의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

리퍼리움은 50%의 물량을 토큰 세일을 진행했습니다. ICODROPS에 의하면 $32,250,000를 모금받았다 합니다. 전혀 적지 않은 액수이며, 오랜 기간동안 개발자금으로 쓸 수 있는 큰 돈입니다.

나머지 50%는 플랫폼 개발, 게임 개발자 인센티브, 창업자, 인플루언서 유인에 쓰였다는데 이 물량들에 대해 간단히 추적을 해보겠습니다.

리퍼리움의 TOP 7 홀더입니다. 현재 7개의 지갑들이 91%이상 물량을 보유 중 입니다. 반투명하게 주소가 태그된 지갑은 제가 직접 확인하고 태그한 지갑입니다. 재단 지갑인 5번 지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단 지갑이라 추정한 이유는 10,000 RFR씩 지급하던 지갑의 RFR이 5번 지갑에서 충전됐기 때문입니다.)

리퍼리움 재단은 대부분의 물량을 RFR이 상장된 거래소들에 전송했으며, 주로 업비트에 보냈습니다. 물론 거래소에 전송을 하고 매도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굳이 거래소로 보낼 필요가 있었을까요?


토큰 인센티브 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센티브를 주는 개발자, 스트리머 들에게 RFR로 지급하지 않는다면 RFR의 사용가치는 무엇일까요? 리퍼리움 플랫폼에 유인을 할 수 있을까요? 결국 이 50%의 물량마저 대부분 거래소에 매도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10%의 창업자 물량, 25%의 개발자금 물량은 사실 그들이 사용하기 나름이긴합니다. 매도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위에 제시한 ICO 펀딩 규모에 따르면 한화 400억이 넘게 되는데 이 많은 개발자금들을 뒤로한채 재단 물량을 무자비하게 팔아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남아있는 한화 약 4억원어치 RFR로 그들이 어떤 프로모션을 할 수 있을까요? 자신들이 토큰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데 개발을 열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까요? 저는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해명을 요구하기 위해 소통이 가능할까?

Web3 시대에 토큰과 토큰 홀더, 그리고 크립토에 참여하는 다른 모든 사람들까지. 개발진들과의 소통은 상당히 중요해졌고, 더 나아가 커뮤니티가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기도 합니다. 리퍼리움 팀의 커뮤니티를 점검했습니다.

위 주소로 리퍼리움의 공식 블로그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1월 30일 이후로 아무런 소식을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로드맵이나 진행현황 등 전혀 없습니다. 간단히 작성할 수 있는 기념일 인사나, N주년 글 조차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리퍼리움의 깃허브 또한 명목상으로 만들어두고 전혀 커밋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애초에 커밋할 생각도 없었고 남들이 만드니까 그냥 겉보기식으로만 만들어 둔 모습입니다.

디스코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관리자들은 아무도 없고 홀더들의 원성만이 가득합니다. 이들이 아무리 외쳐도 관리자들은 절대 나타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이미 이 프로젝트를 떠났기 때문일겁니다.


⎮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거래소의 역할

업비트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국내 1위, 업계의 엄청난 플레이어입니다.
업비트는 언론을 통해 항상 엄격한 상장, 상폐를 할 것이라며 수 년간 외쳤습니다. 과연 리퍼리움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아직까지 거래지원중 일까요?

사실, 일반 투자자들이 이러한 사항들까지 일일이 모두 체크하면서 거래하기는 불가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쉽게 찾아볼 수 있겠지만, 마음 먹기가 쉽지 않죠. 코인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안전하고 신뢰가 간다고 생각하는 대형 거래소들을 믿고 거래하게 됩니다. 업비트 뿐만 아니라 다른 거래소들도 거래지원하는 프로젝트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진행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거래소들은 거래되는 프로젝트를 점검할 의무가 있습니다.

GMB Ventures는 사각지대에 있는 프로젝트들도 분석하여 여러분들에게 정보를 전해드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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